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애플이 아이폰6플러스를 위탁 생산하는 대만 훙하이(鴻海) 정밀공업 산하 폭스콘(Foxconn)에 대해 ‘증산 장려금’을 지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기록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는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아이폰6플러스를 예약해도 제품 수령까지 보통 3~4주가 소요되고 있어 애플은 이익을 깎아서라도 제품을 증산해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9월 19일 출시 후 3일 만에 1000만대가 판매됐으며, 10월 17일에는 거대시장 중국에서도 출시됐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 때문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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