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성모병원·GSK와‘LOVE ME’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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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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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 과

[부천시청제공]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전문회사 GSK(대표이사 김진호)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방보건사업 ‘LOVE ME’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국적 제약회사인 GSK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서바릭스) 300개를 기탁하고 부천성모병원은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자선진료를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시설 등을 통해 추천받는다. 지원 인원은 100명으로 추천자가 100명을 초과할 경우 나이가 많은 청소년 순으로 지원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인 3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접종과 함께 맞춤형 건강검진 또는 부인과 질환 검사를 선택하여 받게 된다.

김만수 시장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기탁해 주신 GSK와 예방접종 및 자선진료를 선뜻 지원해주신 부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5세에서 34세 사이 발병률이 3위를 차지하며, 미혼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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