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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통일 시대 중추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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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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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의원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경기 연천․포천)은 통일시대를 준비하게 될 통일부의‘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12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 김영우 국회의원,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통일교육연구학교인 서서울생활과학고 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진전시회, 기념행사, 현판제막식 등 1시간여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1년 11월에 착공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체험연수시설이자 남북 교류 지원시설로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연면적 약 15,143㎡, 지하 1층·지상 4층, 총사업비 493억원)이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의 숙박시설로 활용되었으며, 향후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체험 연수 프로그램 운영, 남북간 인적교류지원 및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대통합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영우 의원은 “사업 선정부터 이번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고비마다 정부와 국회에서 큰 도움을 준 실무를 준비해온 통일부와 연천군·경기도,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연천군민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김의원은 “지난 10월 31일 통일의 길인 경원선 전철 착공식이 있었다. 남북이 열차를 타고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를 논하는 시기가 오기를 기원한다. 접경지역의 국회의원이자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접경지역이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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