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음식 입에 대지 못해…몸 가누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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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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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멤버 서지수가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러블리즈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지수가 음식을 입에 대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며 "11월 연습 당시에도 몸을 가누기 힘들어 할 정도였다"고 활동 잠정 유보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1일 인터넷에 공개된 음성 파일에 대해서는 "친구들끼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느냐, 친한 사이에서 욕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공개했다"고 말했따. 

러블리즈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과거 논란에 휩싸인 서지수는 불참했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데뷔하기도 전에 사건 터졌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없는 일을 만들어내진 않았겠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행실을 평소 바르게 하고 다녀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을 이해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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