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이 찍은 굴 성운…보는 순간 영락없이 수산시장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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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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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이 찍은 굴 성운/사진=NAS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보는 순간 영락없이 해산물 굴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한 성운이 허블우주망원경에 포착됐다. 

기린자리에 위치한 NGC 1501 성운이 허블우주망원경에 찍힌 것. NGC 1501은 1787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했으며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다.

천문학자들은 NGC 1501은 세 개의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허블이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중앙에 밝게 빛나는 별이 있다. 그 주변을 거품 형상의 구름들이 감싸고 있다. 이런 특이한 모습때문에 천문학자들은 '굴 성운(Oyster Nebula)'이란 애칭을 붙였다.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이렇게 예쁜 성운이 있다니 우주는 신기해",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인더스텔라 속에도 이런 장면 나오는데",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는 천문학자들 진짜 멋있는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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