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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 수산사업소 시찰에 동생 김여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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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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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TV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567부대 산하 18호수산사업소를 시찰하는데 그의 동생인 김여정도 동행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박정천 부총참모장 겸 화력지휘국장, 김양건 당 비서, 오일정 당 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박명철,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동행했다.

지난 9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때 리재일 앞에 호명됐던 김여정은 이날 다시 그의 뒤로 밀렸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사업소의 성과를 치하하며 이는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 소리만 하며 당정책을 말로만 외우는 사회의 일부 단위들과는 달리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겠다는 각오와 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은 문화회관에서 수산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업소 종업원·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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