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7%) 상승한 245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0.24%) 하락한 8205.3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량은 각각 1508억, 1437억95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오전 중 HSBC 11월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년래 최저치인 5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2를 밑돈 것일 뿐만 아니라 전월 확정치인 50.4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후강퉁 시행 나흘째인 이날 거래량은 더욱더 위축됐다.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 일일 투자한도(130억 위안) 중 겨우 17.5%인 22억8000만 위안만 거래됐다. 강구퉁 일일 투자한도(105억 위안)은 겨우 1.5%인 1억6000만 위안만 소진됐을 뿐이다.
후강퉁 실적 저조로 수일간 조정장이 이어졌던 금융주는 이날 오랜 만에 반등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 601555 SH)이 4.4% 상승한 것을 비롯해 국금증권(600109 SH) 2.35%, 초상증권(600999 SH) 2.97%, 해통증권(600837 SH) 1.8%, 흥업증권(601377 SH) 1.44%, 중신증권(600030 SH) 1.38% 오르는 등 금융관련주가 평균 1.54% 상승했다.
당산항(601000 SH)이 2.9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연운항(601008 SH) 0.42%, 닝보해운(600798 SH) 2.209% 상승 등 자유무역구 관련 테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