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기준 완화 검토, 친퀘첸토·트윙고·업 수입경차 전성시대 오나?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친퀘첸토·트윙고·업 수입경차 전성시대 오나?[사진=경차 기준 완화 검토,아이클릭아트 제공]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경차 기준 완화 검토에 들어가면서 수입경차 전성시대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차 기준을 비롯해 차종 분류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12월 8일 입찰을 거쳐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현재 국내에서 경차로 분류되려면 배기량 1000cc 미만으로 차체가 전장 3.6ｍ, 전폭 1.6ｍ, 전고 2ｍ 이하여야 한다. 국내에서 경차로 인증된 차량은 기아차 모닝, 레이와 한국지엠 스파크 등 3개 차종뿐이다.

경차로 분류된 차량은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 통행료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경차로 인정 받고 있는 피아트 친퀘첸토, 르노 트윙고, 폴크스바겐 업 등은 전폭에서 국내 기준보다 조금씩 길어 국내에선 경차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경차 기준을 완화하면 새로운 경차 수요가 생겨 국내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차 기준 완화 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차 기준 완화 검토,현실에 맞게 고처야죠","경차 기준 완화 검토,수입 경차들이 기대되네요","경차 기준 완화 검토,경차가 안전에는 불리한데 걱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