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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인피니트 우현, 행사 진행 방해한 팬들 대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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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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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이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그로우: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그룹 인피니트 우현이 자신들의 행사의 진행을 방해한 팬들 대신해 사과했다.

1일 오전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인피니트 월드투어를 기록한 영화 ‘그로우: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감독 김진수·제작 울림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인피니트와 김진수 감독이 참석했다.

우현은 간담회에 앞서 “팬분들로 인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었는데 대신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를 위해 자리가 마련되고 사진기자들을 위한 앞 쪽 좌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피니트 팬들이 자리를 점거하고 일어나지 않아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팬들의 방해로 간담회는 계획된 시간보다 15분이나 지연이 됐고 영화 관계자들은 난처해 했다. 결국 큰 목소리가 오고간 뒤에야 팬들은 자리를 떠났고 간신히 간담회가 시작됐다.

‘그로우: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는 인피니트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이 데뷔 4년차, 11개국 17개 도시에서 펼쳐진 119일의 월드투어를 기록한 영화다. 가수 정엽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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