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키즈카페 등 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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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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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기기구 설치업소 일제점검 및 등록관리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키즈카페 등 신종 어린이 놀이공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키즈카페 등 새로운 놀이공간이 늘면서 유원기구 관련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나 명확한 등록기준이나 영업허가 관련 규정이 없어 사실상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키즈카페 등을 일제 점검해 유원시설업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 대상 업소를 등록 관리할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미니기차, 볼풀장 등 안정성검사 비대상 유기기구를 1개 이상 설치한 신종 놀이공간 등으로 대지면적 40㎡ 이상인 업체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신고 등록을 계도한 뒤 미등록 업소에 대해서는 사업정지 및 영업소 폐쇄조치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고대상 키즈카페 등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기간 안에 반드시 등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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