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왼쪽부터) 서정규 S-OIL 상무와 방송인 배동성이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에쓰오일(S-OIL)이 3일 3353만4958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에쓰오일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고객들이 보너스 카드 포인트를 통해 기부한 1676만 7479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의 출연금을 더해 조성됐다.
이번 성금을 만 18세가 되면 보육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정규 에쓰오일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과 회사가 힘을 합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약 5만명의 에쓰오일 고객이 포인트 기부에 참여했으며 회사 측은 총 2억6952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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