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충북’실현 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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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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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북도 환풍구, 맨홀 전수 안전점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성남시 환풍구 붕괴사고, 수원시 통신 맨홀사고, 부산 강서구 하수구 맨홀사고 등 최근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되고 있어 일상생활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같은 유형의 사고발생 예방과 ‘안전한 충북 만들기’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공공기관, 도로시설 등에 설치된 환풍구 총 971개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있는 환풍구는 총 261개로 확인됐고, 충북도는 위험 환풍구 176개소에 대해 접근방지시설 긴급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를 조치 완료하고, 나머지 85개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조속히 시설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주요 조치로는 추락위험 환풍구는 울타리 등 접근방지시설을 긴급 설치하고, 환풍구 덮개시설이 취약한 곳은 시설을 개선 조치했다. 조치가 진행 중인 85개 환풍구는 조치 완료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는 맨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설치된 전기‧통신, 정화조, 상‧하수도, 도시가스, 공동구 맨홀에 대해서도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수 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통해 파손‧망실된 맨홀에 대해서는 보수‧교체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은 항상 있기 때문에 충북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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