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5/20141205071651948326.jpg)
[사진=아이클릭아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7센트(0.9%) 떨어진 배럴당 6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1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69.5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새해 1월부터 아시아에 판매하는 원유 공식 판매가를 배럴당 1.5∼1.9달러, 미국은 10∼90센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서유럽과 지중해 지역에서 판매되는 원유가는 배럴당 20∼50센트 올리기로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산유량을 동결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조치는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리비아의 엘 샤라라 유전이 조만간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도 원유 과잉공급 우려를 키웠다. 엘 샤라라 유전은 지난달 무장단체 간 충돌로 폐쇄되기 전까지 하루 30만 배럴을 생산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금값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경기부양 계획에 대한 실망감에도, ECB가 내년 1월 양적완화 전면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내리지는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