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1월까지 KRX 채권시장의 연간 거래량도 일평균 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5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가 증가한 것은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시장 박스권 장세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활동계좌수는 지난해 5만1000개에서 올해 11월 기준으로 5만5000개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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