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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원주 인터뷸고 호텔에서 실시한 "2014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평가회" , 강원도, 강원농협 강원지역본부, 농업기술원, 시군지자체, 강원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인터불고호텔에서 '2014년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와 농업기술원, 시군지자체, 강원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공선출하회 및 임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특히, 올해 농산물가격 하락과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내 농산물 연합 판매사업은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최우수사무소에는 신북농협(조합장 김재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춘천원예농협 멜론공선출하회 등 10개 우수조직이 표창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서 '2014년 사업추진성과 및 2015 추진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2015년 강원도 농정시책방향 설명회와 출하조직 우수사례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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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원주 인터뷸고 호텔에서 실시한 "2014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평가회" 수상자 사진, 강원도, 강원농협 강원지역본부, 농업기술원, 시군지자체, 강원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
한편, 강원연합사업단은 추진전략 발표에서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도내 '감자, 평창조합공동사업법인을 포함'시키고 목표액을 2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통합 마케팅조직 중심으로 농산물마케팅을 수직 계열화하여 공선출하회를 연합사업의 기초조직으로 육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경쟁력 확보와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성장 마케팅 품목을 육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강원도와 각 시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농산물 수급안정사업과 '맑은청'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소비지 농산물 판매확대 지원사업 등 출하기관 다변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산지와 소비지역간의 통합물류 체계 개선과 포장재 통합구매 추진을 통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상품화 및 직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은 이번 달 초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농산물브랜드대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 이윤배 강원본부장은“연합사업 참여농가의 지속적인 조직화·규모화·전문화를 통하여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생산을 육성하고 고객의 니즈에 충족하는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품목의 다변화를 통하여 직거래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산물유통 실현을 사업목표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新성장동력 사업개발을 통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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