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기(강하늘)는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8회에서 안영이(강소라)에게 구두를 건넸다. “셔츠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상설매장에서 구매했다”며 부담 갖지 말라고 말라는 장백기의 얼굴에는 수줍음이 가득했다.
안영이는 선물 받은 새 구두를 신어 보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등장한 한석율(변요한)에 장백기와 안영이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미생’에서 남자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한 엘리트 신입사원 안영이를 연기 중인 강소라는 매회 깔끔하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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