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파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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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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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덕양구보건소는 내년 2월말까지 8명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을 꾸려 관내 취약계층 2천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안부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지난 16일 박순자 덕양구보건행정과장과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은 취약계층 가구에 현장 방문하여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보건소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문제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주의시키며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질환별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규칙적인 약물복용과 함께 운동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시 한파에 발생할 수 있는 병에 대한 예방관리 수칙 등을 준수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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