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7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뭔가 낌새가 이상한 얘기가 있었다.
"오말수(김해숙)!"
이 이름을 듣는 순간 강부남(사미자) 은 손을 떨며 놀랐다.
'송덕구(강남길)만 처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오사장(김해숙)이란 사람이 방해를 한다.'며 부하 직원에게 '오사장'이 누구냐고 따져 묻는다.
직원이 오사장의 이름이 오말수(김해숙)라고 대답하자 강부남은 찻 잔이 흔들릴 만큼 손을 떨며, 그 이름을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어디서 온 사람이냐고 묻는다. 직원이 '순천'이라고 대답하자 '같은 이름인가 보다.'라며 안심하는 강부남(사미자).
동성시장의 오말수(김해숙)는 가슴에 묻힌 한을 풀기 위해서 돈밖에 모르는 여자라는 욕을 먹으면서 돈을 모았다.
그 아픔의 시작인 마녀가 혹시 강부남(사미자)?
아무래도 낌새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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