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과학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산학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관별 사업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과학연구기관들 간 소통과 협력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201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텍 등 포항지역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기술원 신훈규 기획실장의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추진계획’ 발표와 (주)인텍 김인술 대표이사의 ‘강소기업 성공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은 서로 협력․융합함으로써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병한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최초 민간자율형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 출범에 따라 R&D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포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포항의 신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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