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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률 최고, '중국 레버리지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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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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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은 배당주 펀드에 몰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올해 전체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중국 상하이주 레버리지 펀드였다. 또한 자금을 가장 많이 끌어모은 펀드는 국내 고배당주 펀드로 집계됐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모든 유형의 펀드 2575개 가운데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가 82.91%로 최고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펀드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82.80%),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종류A'(78.89%), '현대차이나대표기업레버리지1[주식-재간접파생]종류A'(65.35%)로 모두 중국 레버리지 펀드였다.

후강퉁(중국 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 허용으로 중국 상하이주가 급등하면서, 일정 비율로 지수보다 추가 상승·하락하는 레버리지 펀드의 수익률이 치솟은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IBK인디아인프라[주식]A'(48.83%),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48.53%) 등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삼성KODEX운송상장지수[주식]'(30.43%)와 '미래에셋TIGER생활소비재상장지수[주식]'(29.17%) 등의 수익률이 좋았다.

펀드 자금은 수익률과 별개로 움직였다. 올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2784개 펀드가 총 6897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신영밸류고배당(주식)C형' 단일 펀드는 1조6548억원을 쓸어담았다.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결과다. 

아울러 올해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우리단기국공채 1[채권]C1'과 ' 한화단기국공채(채권) 종류C' 펀드에도 각각 8984억원, 6562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펀드는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8924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 2[주식](종류A)'(5311억원),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자[주혼] A'(4884억원), ' 미래에셋인사이트자 1(주혼)종류A'(4257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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