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은 을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역경을 극복한 보람과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하며 '2015 을미년 새해에는 살기좋고 살고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가지 시정 현안을 설정하여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시청사 신축, 켐프페이지 시민공원화 등 그동안 미뤄왔던 “시정의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둘째,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구체적인 컨셉 및 기본계획 수립, 삼악산 로프웨이 설치, 토이 스튜디오, 소양강처녀 스카이워크,춘천관광열차 운행, 월드 DJ축제 등을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개발”
셋째, 산업단지 내 창조산업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후평산업단지 재생사업과 향토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제공”
넷째, 사회복지봉사단 구성과 춘천 드림스타트 설치를 통해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여 “ 복지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복지를 추진”
다섯째,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쌀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원을 확대”
여섯째,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과 미래 인재 양성에 투자”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올해에도 세계경제가 회복될 전망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시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함께해 주신다면 더욱 발전된 춘천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함게 힘을 모아 지역경제가 발전하도록 함께해 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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