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2009년부터 측정된 선수들의 기록과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메시가 2억2000만 유로(약 2871억3000만원)의 가치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고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메시의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다소 의외라는 평가도 많다.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넘겨줬을 뿐 아니라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1억3300만 유로(약 1735억 8000만원)의 이적료로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발롱도르를 수상한 부분을 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순위다.
한국의 손흥민은 2100만 유로(약 275억원)로 리버풀의 아담 랄라나, 맨체스터시티의 슈테판 요베티치와 같은 순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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