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긴급 가축방역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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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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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차단방역 및 예방에 총력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충남, 충북, 경기지역과 경북 영천, 의성, 안동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읍면동장 및 축산단체 등과 지난 5일 선산출장소에서 ‘긴급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선산 교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생석회 2,000포/20kg, 소독약 1,800통/1L, 방역복 630벌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5개반 18명으로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신속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 중에 있으며, 매일 문자메세지 발송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 농장소독, 축산관련인 모임행사 자제, 백신접종 철저 등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우제류 45,576두를 대상으로 9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38,570두를 대상으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미 전 지역 돼지 59,299두를 대상으로 7일부터 일제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임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에게 백신접종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돼지 긴급접종을 위한 기자재 지원을 약속하고, 구제역 차단방역 및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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