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거창군.함양군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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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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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유수율 개선실적 부분, 함양군 정수장운영관리사와 인력교육실적 부분 높은 점수 받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환경부 주관 수도사업자의 운영·관리 진단 및 경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2014년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 결과 거창군은 4그룹(인구 5만 이상 군지역), 함양군은 5그룹(5만 미만 군지역)에서 전국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수도사업자 선정으로 포상금 각 2천만 원과 함께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특·광역시 6, 시·군150, 수자원공사 6)를 대상으로 총 인구 기준 7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 및 기술진단, 수질기준 준수여부, 대국민 홍보 및 급수 중단, 인력관리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환경부 및 유역(지역)환경청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확인 등의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거창군은 2010년부터 정수장 내 통합관리시스템 및 블록화 구축 등 유수율 개선실적에서 함양군은 정수장운영관리사 및 인력교육 실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를 위해 10개 분야에 지난해 대비 134억 원이 증액된 1,1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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