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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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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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보건소에 임부 등록, 유형 평가지를 작성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전화상담 및 예약 후 방문

[사진=중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가 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가정방문에 나선다.

중랑구 보건소는 구내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만 2세 이하 영유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의 등록을 거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중랑구보건소에 임부 등록을 한 뒤 유형 평가지를 작성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전화상담 및 예약 후 방문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연말 기준 504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먼저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내환경지원, 산전·후 우울증 관리, 임신·출산 건강관리, 아기 달래기, 아기와 의사소통, 예방접종, 양육지식 및 기술, 가족 상담 등이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몸무게 및 신장, 머리둘레 측정, 신체검진 등이 있다.

또한, 영유아의 신체발달 상태, 단계별 예방접종, 임산부의 건강상태 체크, 모유수유방법 등을 전문 간호사가 직접 실시해 산모와 아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생필품, 장난감, 아기용품, 쌀, 기저귀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장판, 도배 등 영유아의 거주가 취약한 가구는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시연숙 과장은 “중랑구보건소는 예비맘 교실 운영 등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2094-08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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