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 "수익원 적극 발굴하고 수수료 사업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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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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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9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업무보고회'에서 "'끈임 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으로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정상화를 통해 충당금 비용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하자"면서 "또 내부 통제를 강화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해 예수금 및 대출금이 큰폭으로 증가했고 펀드와 방카슈랑스, 청약저축, 신탁, 퇴직연금 등 여러 사업 부문에서 은행권 최상위 실적을 올렸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날 올해 경영목표를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 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에 고객에 대한 신뢰 제고와 세밀한 것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의 'MICRO 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 수익을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MICRO 경영'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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