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음달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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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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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단일코스에서 2개 코스로 나누어 운행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시는 남이섬 등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하여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용률이 저조한 시티투어 버스를 기존 단일코스에서 2개 코스로 나누어 운행하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3개월간의 운행 사항을 분석하여 버스 이용자의 코스 선택의 폭을 늘리고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45인승 대형버스 3대를 1일 6회 운영하도록 하는 개선방안이 마련되었다.
A 코스는 춘천역~공지천~물레길~등선폭포~남이섬~제이드가든~엘리시안강촌~구곡폭포~강촌역~김유정문학촌~남춘천역~명동~춘천역이며 운행에는 2시간20분이 소요된다.

B 코스는 춘천역~ 공지천~ 물레길~ 등선폭포~ 남이섬~ 강촌역~ 김유정문학촌~구봉산전망대~옥산가~소양강댐~신북 음식점촌~막국수체험박물관~도립화목원~애니메이션박물관~춘천역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2시간 50분이다.
시티투어 버스의 춘천역 출발시간은 전철 도착 시간에 맞춰 출발시간을 오전9시30분, 10시30분, 11시30분, 12시30분, 13시30분, 14시30분으로 각각 변경하여 버스 3대가 시간대 순으로 2개 노선을 번갈아 운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개선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하고 안내 표지판도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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