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인천 어린이집 불구속수사 화난 누리꾼 “우간다아빠 복수영상 봐라?”…인천 어린이집 불구속수사 화난 누리꾼 “불구속 수사라니?”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알려지며 우간다 아동학대 사건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에는 인천 어린이집과 똑같은 상황의 ‘아동학대하는 보모 복수하는 아버지’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연상시키는 이 영상에는 보모가 음식물을 토한 어린 여자아이의 엉덩이를 장난감으로 때리며 심지어 발로 밟고 차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반전이 있다. 곧 이어 아이의 아버지가 보모에게 복수하는 영상이 나온다.
폭행당한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이 앞서 나온 보모를 각목으로 똑같이 때려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기세 좋게 아이를 폭행하던 이 여성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똑같은 매질을 당하며 아픔에 울부짖기도 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간다 경찰에 의하면 아이에게 폭행을 가한 여성은 올해 22세의 졸리 투무히르웨로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집의 생후 18개월 여아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아이 아빠가 몰래 설치해둔 카메라에 포착돼 보모의 폭행이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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