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주민 평생학습권 보장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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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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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주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용현·숭의·주안동 등 3곳에 학습편의점을 조성, 19개 과목의 평생학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수강한 주민은 모두 366명에 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의 특장에서 착안한 학습편의점은 근거리에서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남구가 특화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숭의동 학습편의점 sunny 화훼교실[사진제공=인천 남구]


구는 또 올해말까지 최소 6개에서 최대 9개의 학습편의점을 새롭게 조성, 최대 12개의 학습편의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는 총 21개의 학습편의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남구지역이 21개 동인 점을 감안하면 2016년까지 각 동에 한 개 이상의 학습편의점이 들어서는 셈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조성된 학습편의점에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에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주민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교육부의 행복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용현·숭의·주안동 등 3곳에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습편의점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앞서 구는 학습편의점 운영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평생학습교육 등을 이수한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전문자원활동가 그룹인 ‘평생학습마을매니저’를 꾸려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학습편의점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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