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선 감사 인력을 200명 이상 대폭 확충하는 한편 기존에 산업별, 전문 서비스별 부서 간 장벽을 없애고 통합 운영을 함으로써 감사 고객과 비감사 고객에 대한 토털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EY한영이 보유한 1700명의 전문 인력이 기업의 감사를 넘어 경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종전까지 감사 업무는 감사본부 회계사들만이 전담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 따라 세무 이슈를 담당할 세무본부 회계사와 IT 시스템 관련 분야를 담당할 IT 컨설팅 부문 회계사 등 각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회계사가 감사팀에 합류하게 됐다.
EY한영의 권승화 대표는 “조직의 확대 개편에 따라 충분한 서비스 인력을 확보하고 세무·관세·위험관리 등 영역별 전문 인력을 감사서비스에 투입하게 됐다"면서 "이로써 기업 감사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등 경영의 위기를 사전에 포착해 고객 기업이 선제적으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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