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김치를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4살배기 원아를 폭행한 양 씨는 16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양 씨가 전화기를 꺼놓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어린이집 가해 교사에 대해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010-9XXX-XXX6이라는 번호가 양 씨의 것이라고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이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전화번호로 알려졌다. 해당 번호로 욕설이 포함된 문자를 보냈던 이들이 많아 여학생의 아버지는 심한 경우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털기가 양 씨의 남편으로까지 번졌으나 남편의 번호 역시 다르다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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