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발굴해 취약계층 홀로서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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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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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 모집

  • 3월부터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업 참여예정

중곡3동-취약계층 집수리사업[사진=광진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 특성에 맞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된다. 모집인원은 33명이며 참여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사업 참여일인 3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하며,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나 접수일 기준 2년 연속 참여한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가족, 기타 자치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참여자격에서 제외된다.

참여분야는 공원이나 마을을 조성하는 마을가꾸기 사업, EM발효액을 생산·보급하는 자원재생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총 9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25시간 이내이며, 급여는 시간당 5580원이다. 간식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주·월차수당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과 참여제외 대상자 여부를 심사해 2월 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참여자들은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6일간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취업정보센터를 통한 일자리 알선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5만 6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킬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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