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12월 점유율 5:3:2 유지… 단통법 이후 3개월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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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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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지난해 12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이 5:3:2 구도를 유지해 3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 7957명으로 전월(5702만 9286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 3341명(점유율 50.01%), KT 1732만 7588명(30.29%), LG유플러스 1126만 7028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3개월째 5:3:2의 점유율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통 3사 계열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 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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