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의료인 보수교육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26일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의 주제는 의료인으로서 보건교사가 갖추어야 할 임파워먼트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직무연수에서는 의료인 보수교육을 연계하여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문제와 처리에 대해 법무법인 주원 김원아 변호사의 판례로 살펴보는 학교 사고를 중심으로 강의하면서, 학교 내 안전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응급의학과 임훈 교수의 강의를 통해 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학교에 근무하는 의료인인 보건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보건업무에 임할 때 학생안전관리 및 건강증진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연수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의료인 보수교육]

 부천교육청은 지난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부천시와 연계하여 모든 학교에 보건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올해까지 심폐소생술 필요 상황을 대비하여 응급제세동기(AED)를 모든학교에 100%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