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호남 화합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대표적 체육행사인 ‘제7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가 오는 3월 8일 매화꽃 향기 그윽한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MBC경남과 여수MBC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남도,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는 해마다 전국에서 7천여명의 달림이가 참가하고 있는데 주최 측은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이번 대회에 경남, 부산, 대구, 경북, 울산과 광주, 전남, 전북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천안, 전주, 구미, 김해, 창원(마산), 진주,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 기념품을 광양과 하동 주민들이 생산한 유기농 매실로 만든 매실액기스로 변경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ysmbcrun.com) 내 ‘참가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주최 측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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