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호주 매체 ‘시드니 헤럴드’는 55년 만에 아시아 최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한국의 요주의 인물로 이정협, 기성용,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이정협에 대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선수로 호주와 이라크를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신이지만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현재 군 복무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한국 전력의 핵심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기성용은 한국 전력의 핵심이다.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침착함까지 갖췄다”고 호평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