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왕래가 많아지는 설을 맞아 구민은 물론 용산을 방문하는 역귀성객 및 일반인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역 학교와 협조하여 16개소 또한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구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부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하여 총 15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지역 내 16개 학교가 동참하여 훨씬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힘쓴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부설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와 지역 초·중·고등학교 16개소다.
용산구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부설 주차장은 총 487대 규모이며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712대, 신창동(원효로35길 53)은 112대, 이태원2동(회나무로 55)과 한남유수지(독서당로 18)는 각각 112대, 159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명절기간 만큼은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주차관리과(☎2199-7804)에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