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에 43개 사업 84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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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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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 취업지원 적극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 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분야별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올해 지역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43개 사업에 84억1000만 원(국비 72, 도비 8.5, 시군비 3.6)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당초 사업예산 70억 원 대비 21% 증가한 규모로 경북도의 고용률 70%달성과 지역고용 창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다.

도에서는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노총경북본부의 ‘경상북도 산업단지 내 일자리미스매치해소사업’에 올해 사업비 7억8000만 원을 증액한 10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전국 우수사례로 꼽힌 ‘경북도 Smart두레 공동체일자리창출 사업’은 5억2100만 원을 투입해 도·농 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경북 뿌리 및 자동차산업 전문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1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철강, 자동차부품산업의 원천기술인 뿌리산업의 기능인력 양성으로 경북 동부권지역의 중소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남대산학협력단의‘청년․여성․서민 등 도내 취업애로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프로젝트사업’에 3억4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대학의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경북도의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추진한다.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포항시의 ‘포항영일만 신설 일반산업단지 조선, 철강 맞춤형기능인력 양성사업’에 2억4000만 원,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수요자 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1억6700만 원, 경산시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Key-man 양성사업’에 2억8000만 원, 영주시는 ‘베어링제조 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1억2100만 원, 경주시 ‘소형 전기스마트 카 유지·보수·개발·운영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1억6400만 원 등 현장인력 수요에 대응해 집중·투자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창의성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취업지원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일자리목표 공시제와 연계해 프로젝트 정책단위 사업을 발굴․ 확대 추진함으로써 지역고용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의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고용창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청년·여성·장애인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도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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