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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70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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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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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특구진흥재단,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709억원을 투입,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9일 미래부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는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에 의해 지정된 지역으로 대덕(2005년), 광주(2011년), 대구(2011년), 부산(2012년)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기업이 더 쉽게 공공기술을 찾아보고 이전 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찾기포럼(대덕), G-Tech포럼(광주), Seed포럼(대구), M&S Tech포럼(부산) 등 특구별 기술발굴체계를 통해 사업화하기 좋은 유망기술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이를 특구기술정보포털에 상시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4개 특구의 발굴 기술을 모아 전시하고 이전상담까지 하는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 중 기술이전사업화(R&BD) 과제로 선정되면 사업화 또는 제품화 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연구소기업에 대해서는 출자기술의 가치평가와 설립 기획 등 준비단계 부터 사업화과제까지 돕고, 특구펀드 등을 활용한 초기 투자유치도 연계해준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이밖에도 대학 내에 이노폴리스캠퍼스를 지정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특구의 공공기술과 융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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