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케아 광명점에서 개장 50여일만에 무료로 제공되던 몽당연필이 떨어졌다.
온라인 게시글 등에 따르면 몽당연필과 메모지 등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뒀지만, 며칠 전부터 몽당연필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케아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매장에서 상품에 관한 메모와 길이 계측을 돕기 위해 줄자와 연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8일 오픈 2달도 되기 전 전부 소진됐다.
이번 사태에 대해 네티즌은 공짜에 눈 먼 '연필 거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2년 동안 쓸 분량의 연필을 소진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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