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범 군민 독서 붐 조성한다.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군민 교양 의식 수준 향상에 노력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군은 군민의 교양 의식 수준 향상과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독서진흥운동 추진과 도서 보급 확대 및 직원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교육독서진흥담당’을 신설하고 연중 책 읽기 캠페인 및 독서동아리 결성 확대, 작가와의 만남의 행사, 독서 골든벨, 올해의 책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실시해 범 군민 독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뜻있는 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서 기증운동’도 연중 추진해 군내 곳곳에 도서 보급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하여 6일 오후 4시 창원시에 있는 (재)한국 SGI 서마산권 구자수 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군수실을 방문해 목민심서, 백범일지 등 교양도서 248권을 함안군에 기증했다. 군에서는 이 도서를 지역 작은도서관 11개소에 비치해 학생들과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평소 독서에 관심이 있는 직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 독서동호회 결성식’도 가졌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9월 26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해 ‘책 읽는 도시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진흥 MOU’를 체결하고 책 읽는 함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