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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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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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2년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도 인증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치완), 인천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홍철)는 9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년 건전 노사관계 구축 유공 및 우수행정기관 인증식’에서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2015년부터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행정자치부장관상)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노사문화대상은 행정자치부가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발전시킨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해 시상 및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사례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됐다.

인천시와 양대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6년여 만의 단체협약 체결, 공무원노사공동협의회 발족·운영, 청렴실천 협약 체결 및 캠페인 전개, 인천의료원과의 건강검진 지원협약 체결 및 1인 20만원의 건강검진비 지원, 노조 직영의 시청 매점 운영으로 직원 후생복지 개선, 장기재직휴가 신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노사 공동의 이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도 우수행정기관 인증에 이어 이번에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수상과 더불어 우수행정기관으로 재인증받는 영광을 안았다.

유정복 시장은 “노사가 소통하고 화합해 이뤄낸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의 성과가 널리 인정돼 기쁘다”며, “한 목표를 가지고 동참하고 협력해 준 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노사의 상생(相生)을 넘어 상승(相乘)의 차원으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치완·박홍철 양대 노조 위원장도 “시민의 삶의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와 상생·협력해 더욱 신뢰받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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