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노사문화대상은 행정자치부가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발전시킨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해 시상 및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사례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됐다.
인천시와 양대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6년여 만의 단체협약 체결, 공무원노사공동협의회 발족·운영, 청렴실천 협약 체결 및 캠페인 전개, 인천의료원과의 건강검진 지원협약 체결 및 1인 20만원의 건강검진비 지원, 노조 직영의 시청 매점 운영으로 직원 후생복지 개선, 장기재직휴가 신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노사 공동의 이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도 우수행정기관 인증에 이어 이번에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수상과 더불어 우수행정기관으로 재인증받는 영광을 안았다.
임치완·박홍철 양대 노조 위원장도 “시민의 삶의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와 상생·협력해 더욱 신뢰받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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