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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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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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는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5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2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하며, 1,000여개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청서는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구·군에서 접수를 한다. △1차(3. 9.~3. 17.) 구·군에서 △2차(3. 18.~3. 27) 부산시에서 검토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중순경 최종적으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상법에 따른 회사,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등)를 갖추고 △사회적목적 실현이 주된 목적이고 △유급근로자를 최소 1명 이상을 고용해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소 1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의 일부를 연차별로 예비사회적기업은 80~90%를, 사회적기업은 50~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2. 24. 10:00~12:00, 시청 12층 소회의실) △일자리창출사업 선정(2. 25. 10:00~12:00,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지역별로 사회적기업 장터를 운영하고, 통합쇼핑몰 운영을 확대해 제품판촉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활동 지원, 기업별컨설팅,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공동브랜드, 신제품개발, 마케팅을 지원하고, 저리로 운전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TV와 신문, 도시철도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 기업 등이 많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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