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포메이션시스템측에 따르면 국내 방송 업계에서 오픈소스 기반 어키텍쳐 솔루션으로 제작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스택은 데이터 센터 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 풀을 제어하는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이다.
KBS는 HDS의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인 HUS 150을 자사 오픈스택 환경에 도입해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스토리지 관련 자원을 자유롭게 재배치 할 수 있게 돼 자원 활용성을 높였다.
KBS가 도입한 HDS의 HUS 제품군은 단순히 파일 및 블록 데이터 타입을 저장하는 방식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에서 나아가 파일, 블록 및 오브젝트 데이터를 하나의 중앙 플랫폼에서 통합한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효율적인 설계와 앞선 기술력으로 데이터의 가용성을 99.999% 보장하면서 비용 대비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KBS 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 홍석명 팀장은 “KBS 월드 방송에서 외주 제작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 방송 제작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기반의 오픈스택 환경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픈스택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HDS의 스토리지 솔루션과 오픈스택 신더 드라이버를 갖추고 오랜 시간 국내 다양한 업계에서 인정 받아온 기술 노하우를 지녔다는 점에서 KBS 월드 제작 시스템 구축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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