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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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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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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가 작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351억원,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전망치보다 각각 14%, 20%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중심에는 레거시 게임들의 매출 성장이 있었으며 핵심은 사상 최고 매출(967억원)을 기록한 '리니지1'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승택 연구원은 "최근 넥슨과 엔씨소프트 사이의 다양한 이슈들이 주가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며 "지분확보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적어도 엔씨소프트는 비즈니스 효율성을 되돌아보고 효과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데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로 2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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