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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 ‘스물’…동갑내기 대세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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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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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배우와 감독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강하늘, 이준호,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우빈, 2PM 이준호, 강하늘이 동갑내기 친구로 출연하는 영화 ‘스물’이 베일을 벗었다. 실제로 김우빈이 89년생, 이준호와 강하늘이 ‘빠른 90년생’으로 친구들이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아이에이치큐) 제작보고회에는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 2PM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과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과속스캔들’ ‘써니’ ‘오늘의 연애’ ‘타짜2-신의 손’의 각본과 각색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다.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웬만한 예능인보다도 찰진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우빈은 이병헌 감독에 대해 “감독님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면서 “작품이 끝나고 난 뒤 감독님과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병헌 감독은 “그런 영광을 드릴 수는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들에 대한 애정은 넘쳐났다. 이 감독은 “무거운 역할을 많이 한 김우빈은 내면에 귀여움을 발견했다. 그 장난기를 써먹고 싶었는데 잘 빼먹었다”며 “처음 얘기하지만 준호는 2PM 데뷔 당시 배우의 얼굴이 있었기에 멤버 중 제일 좋아했다. 작품 속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강하늘에 대해서는 “캐스팅 당시에는 유명하지 않았다. 그런데 ‘장백기’로 떠버렸다”면서 “내가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웠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주연배우들 모두 화려한 언변을 소유한 이병헌 감독의 각본을 극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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