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의치 시술 및 구강검진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부여군보건소 에서는 치아손상으로 구강기능이 저하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료의치 시술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부여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36명에게 3982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료의치(틀니)와 사후관리를 시술할 계획이다.
부여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의치제작이 필요한 노인은 읍·면장·이장의 추천을 받아 가까운 보건지소나 군 보건소에 오는 2월 27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의료 급여증이나 신분증을 지참,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1차 구강검진 후 최종적으로 보철(틀니)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11개 치과의원의 협조로 시술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에서 한정된 지원량으로 인하여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이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아가 전적으로 기능을 상실하여 발치 후 틀니적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므로 접수를 한다고 해서 모두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님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군 보건소는 국가지원으로 이미 의치시술을 받은 후 1년경과 5년 이하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해 주고 올바른 틀니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여군보건소(830-249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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