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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KTX 연계교통망 구축 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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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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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KTX 호남선 개통에 대비해 KTX 경유역인 전주·익산·정읍·남원역과 시내·외 버스를 연결하는 대중 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TX 호남선이 오는 4월 초 개통되면 용산에서 익산까지 운행시간이 종전 1시간 50분에서 1시간 6분으로 44분, 용산에서 정읍까지는 종전 2시간 14분에서 1시간 18분으로 56분 단축된다.

KTX호남선 개통 후에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및 도내 관광지를 찾는 내방객 증가로 익산역 등 도내 KTX 경유역의 수송수요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도시와 익산역을 연계하는 시외버스노선(혁신도시~익산역~익산터미널~군산)을 인가해 3월 중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익산 KTX 역사 동편에 이미 확보된 주차장(113면)외에 역사 뒤쪽 서편에 주차장 372면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어 자가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주차요금도 할인된 요금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도는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한 도내 KTX 주요역에 대한 승객 수요조사와 KTX 열차 운행시간이 발표되면 시내·외 버스 배차 요일별, 월별 시간 증회 등에 대한 유관기관 회의를 2월 중 개최해 노선조정 등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3월초에는 시내·외버스 노선조정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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