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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차도현, 차준표의 환영보고 혼비백산,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기억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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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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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킬미힐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차도현(지성)이 어린 시절 학대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 12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과거 차준표(안내상)에게 학대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서 아버지를 몰래 빼낸 신세기(지성)는 신세기에서 도현으로 바뀌는 순간 과거 차준표로부터 학대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고통스런 기억에 몸부림치고 있던 가운데 신세기는 차도현에게 "이제 그만 과거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어? 너를 괴물로 만들었던 사람들은 그냥 두고 볼 수만 없잖아. 네가 할 거면 나와. 날 말리고 싶으면 나와. 못하겠지? 그럼 거기서 영원히 찌그러져 있어. 영원히 나오지마."라고 도발을 했다. 

이에 차도현은 머리를 붙잡고 신세기에게 반항했다. 때마침 들이닥친 경호원들이 차준표와 차도현을 끌어내 도현의 고통은 멈췄다.

할머니인 서태임에게 불려간 차도현은 “니가 내 아들의 목숨 줄을 갖고 장난을 쳐? 너와 네 애미는 승진가에 발을 붙이게 해서는 안 되었어.”라는 비난을 받는다. 

한편 도현은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기사의 얼굴에서 아버지의 환영을 보고 혼비백산을 하고 달아나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의 기억이 차도현을 얼마나 고통이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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