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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상중, 강렬한 연기로 시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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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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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록[사진=SBS '장비록']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대하사극 ‘징비록’에 김상중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정형수 정지연 극본, 김상휘 김영조 연출)에서는 임진왜란을 겪은 후 1604년서애 류성룡(김상중)이 저서 ‘징비록’을 집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이순신은 직접 나서 싸우다가 날아오는 총탄을 맞고 말았다. 총탄은 가슴을 관통하고 등 뒤로 빠져나갔다”며 죽음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 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 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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